금 투자에 관심이 늘면서 KRX 금시장과 금 ETF가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두 방식 모두 실물 금 없이 투자할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, 구조와 특징이 달라 투자 전에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.
이 글에서는 두 방식의 차이점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드릴게요.
💡 KRX 금시장, 뭐길래?
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(KRX)가 운영하는 공식 금 현물 거래소입니다.
투자자는 증권사 앱(HTS/MTS)을 통해 1g 단위로 실물 금을 매매할 수 있어요.
- ✔️ 국가 공인 시장이라 신뢰도 높음
- ✔️ 실물 금으로 인출 가능 (조건부)
- ✔️ 부가가치세(10%)가 없음!
예시: 키움증권, NH투자증권, 삼성증권 등에서 ‘KRX 금시장’ 메뉴를 통해 거래 가능
💰 금 ETF란?
ETF(Exchange Traded Fund)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입니다.
금 ETF는 국제 금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, 실물 금 대신 금 가격의 움직임에 투자하는 방식이에요.
- ✔️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 가능
- ✔️ 소액 투자 및 자동 분산 효과
- ✔️ 환헤지 유무 선택 가능 (예: KODEX 골드선물(H))
예시: KODEX 골드선물(H), TIGER 금은선물(H), 해외 ETF인 GLD 등
📊 KRX 금시장 vs 금 ETF 비교표
항목 | KRX 금시장 | 금 ETF |
---|---|---|
기초 자산 | 실물 금 (1kg 골드바 기준) | 국제 금 선물 or 금 관련 지수 |
투자 단위 | 1g 단위 | 1주 단위 (주식처럼 거래) |
부가세 | 없음 | 없음 (금 선물 기반) |
수수료 | 거래소 수수료 + 증권사 수수료 (약 0.3%) | 운용보수 + 매매 수수료 (ETF마다 상이) |
실물 인출 | 가능 (일정량 이상 시) | 불가 |
세금 | 비과세 (사업소득자 제외) | 매도차익 금융소득세 적용 |
환율 영향 | 간접적 영향 | 직접 영향 (특히 해외 ETF) |
📌 어떤 투자자가 어떤 상품을 선택하면 좋을까?
👉 이런 분께는 KRX 금시장이 좋아요!
- 실물 금과 최대한 가까운 투자를 원하시는 분
- 세금 부담 없이 금을 장기 보유하고 싶은 분
- 부가세 없이 정직한 가격으로 금을 사고 싶은 분
👉 이런 분께는 금 ETF가 더 좋아요!
- 주식 투자처럼 간편하게 금 가격에 투자하고 싶은 분
- 글로벌 금 시세와 환율까지 포함한 수익을 기대하는 분
- 단기 매매 및 분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관심 있는 분
🧾 세금과 수수료 차이도 꼭 체크!
KRX 금시장은 부가세와 양도소득세 모두 면제되며, 금을 실물처럼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.
금 ETF는 매매차익이 금융소득세 대상이 될 수 있고, 해외 ETF의 경우 기타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✅ 결론: 목적에 따라 선택하세요!
두 상품 모두 금 가격을 기반으로 하지만, 실물에 가까운 투자냐, 간편한 금융상품이냐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.
장기 보유 + 세금 혜택 = KRX 금시장
단기 수익 + 분산 투자 = 금 ETF
투자 금액, 기간, 세금 민감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세요. 금은 ‘지키는 자산’인 만큼, 신중하고 분산된 접근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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